'헝거 게임'은 미국의 작가 수잔 콜린스가 쓴 청소년 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총 3부작인 '헝거 게임'(2008), '의지의 불꽃'(2009), '모킹제이'(2010)로 구성된다. 이 시리즈는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인 판엠을 배경으로 한다. 판엠은 13개의 구역과 중심인 캐피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은 자원을 생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16세 소녀 캣니스 에버딘이다. 그녀는 가난한 12구역에 살고 있으며, 매년 캐피톨이 주최하는 잔혹한 생존 게임인 ‘헝거 게임’에 참가하도록 강제로 선택된다. 게임은 매년 두명의 대표자를 각 구역에서 선발하여 서로 싸워 마지막 생존자가 남도록 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종 무기와 자원을 활용하여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캣니스는 자매의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리를 대신하고, 게임에 참여하면서 혁명가로서의 자질을 보인다. 그녀의 용감한 행동과 생존 기술은 관중의 사랑을 받게 되고, 이는 캐피톨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시리즈는 권력과 억압, 인간성의 본질, 그리고 개인의 저항과 희생을 주제로 다룬다.
'헝거 게임'은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편의 영화가 개봉되었으며, 제니퍼 로렌스가 캣니스 에버딘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된다.